영어일기 쓰기

챗GPT, 영어일기 첨삭받기 – 영어 아웃풋 늘리는 최고의 방법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다보면 읽고 듣는 인풋 활동은 어느 정도 편해졌지만 쓰거나 말하는 아웃풋 활동이 아직 어렵고 말이 나올듯 말듯 간질간질한 상태가 오는 것 같아요.

영어공부를 오래해도 쓰기나 말하기와 같은 영어 아웃풋 연습을 따로 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혼잣말이나 화상 영어등을 통해 연습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영어 쓰기와 같은 간접적인 아웃풋으로 기초 실력을 닦아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생각할 시간없이 바로 말해야 하는 영어 스피킹과 달리 영어 라이팅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문장을 만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그 과정에서 문장의 구조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요. 하고 싶은 말을 먼저 글로 써보는 연습을 하고 입에 붙이는 연습을 통해 영어 스피킹을 위한 기초를 닦는거죠.

영어일기 쓰기가 영어 아웃풋 연습에 최고인 이유

매일 꾸준히 하는 영어 아웃풋 연습으로 영어 일기 쓰기를 추천해요. 예전과는 달리 요즘엔 챗GPT라는 아주 훌륭한 영어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주위에 원어민이 없어도 아주 효과적으로 문장 별 첨삭도 받고, 내가 쓴 문장 수준에 대한 분석과 평가도 들어볼 수 있으며, 내가 쓴 문장을 더 좋은 문장으로 바꿔서 더 좋은 문장으로 바꿔서 익힐 수도 있습니다.

영어일기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아닌 내 생각을 쓰는 글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쓴 문장보다 내가 쓴 문장으로 첨삭받아서 공부를 하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1. 내가 문장을 쓸 때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캐치할 수 있다.
  2. 내가 말하고 싶은 영어문장 데이터를 쌓아갈 수 있다.
  3. 내가 아는 단조로운 영어표현보다 훨씬 다양한 표현이 담긴 문장으로 익힐 수 있다.
  4. ‘이런 말은 어떻게 쓰지?’라고 한번이라도 고민했던 표현은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영어일기는 어떻게 써야 할까?

영어일기라고 해서 꼭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쓸 필요는 없어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그 순간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그날 읽었던 책, 드라마, 그날 공부했던 지문에 대한 내용을 다시 내 생각대로 요약해보거나 내 생각을 더해 말해보는 방식으로 영어일기를 써보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길게 쓰려고 하면 부담스러워서 시작이 어려워져요. 저는 일단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한줄이라도 매일 무조건 쓰자! 라고 생각하고 영어일기 쓰기를 시작했는데요. 일단 한줄을 쓰고 나면 생각이 줄줄 일어나기 때문에 적어도 한문단 정도의 글을 줄줄 쓸 수 있게 됩니다.

These days, my sleep pattern is not regular. One day, I sleep for 12 hours, and the other day, I sleep for 4 hours. I think it’s good to have a good sleep pattern to be able to work well. Why are our couple always being night owls. I want to be a morning person. To do that, What should I do? So I set my routine that I should go to bed before 11 pm, and I won’t eat after 9pm. Am I able to do this? To be productive person, I have to do it, obviously.

내가 쓴 영어일기

저의 개인적인 고민을 써본 영어일기입니다. 평소 영어표현을 부지런히 공부하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글로 쓰려고 하니 영어표현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문장이 매우 단조로워요.

이때 내가 쓸 수 있는 영어 문장이 단조롭고 유치할 수 있지만 괘념치 말고 일단은 내 힘으로 끝까지 영어문장을 써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문장을 쓸 수 있을만큼 최대한 써본다음 DeepL과 같은 번역기를 통해 영어문장을 한번 번역해봅니다. 내가 쓴 영어 문장이 내가 하고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에요.

DeepL 번역기로 내 문장 고쳐보기
내가 쓴 문장이 말은 되어야겠죠. DeepL 번역기를 통해 문장이 말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내 선에서 고쳐봅니다.

번역 결과를 보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전달되도록 내 선에서 충분히 문장을 고쳐본다음, 이번엔 챗 GPT에게 첨삭을 받아볼 차례입니다.

챗GPT에게 내가 원하는 조건을 말하면서 마음껏 요구하세요.

영어문장을 붙여넣고, 그 문장들에서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나 자연스럽지 않은 문장이 있으면 문장별로 비교해서 고쳐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가 쓴 문장을 전체적으로 좀 더 다양한 영어표현을 써서 다시 써달라고 말해봅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물어볼 수 있어요. 한글로 물어봐도 잘 알아듣고 잘 답해줍니다.

  • 내가 쓴 문장들에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나 자연스럽지 않은 문장이 있으면 원래 문장과 고친 문장 비교 표를 통해 알려줘.
  • 내가 쓴 문장들을 좀 더 캐쥬얼한 회화체로 다시 써줘.
  • 내가 쓴 문장들을 그대로 분석해서 영어 원어민들의 몇 살 수준에 해당하는 글쓰기 수준인지 어떤 부분을 더 고쳐나가는 것이 좋을지 알려줘.

자신의 나이나 영어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적합한 톤을 선정해서 바꿔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These days, my sleep schedule is all over the place. One night, I’ll sleep for a solid 12 hours, and the next night, I’ll barely get 4 hours of sleep. I know having a consistent sleep pattern is important for being productive. It’s funny how my partner and I always seem to be night owls. I really want to become a morning person, though. Any tips on how to make that happen? I’ve decided to set a new routine for myself: going to bed before 11 pm and avoiding eating after 9 pm. Do you think I can stick to it? I know it’s crucial to be disciplined if I want to be a more productive person.

챗GPT가 첨삭해준 버전

자, 그리고 여기부터 중요합니다.

첨삭받은 영어일기는 필사해보기!

저는 영어일기를 쓸 때는 키보드로 빠르게 씁니다. 어차피 첨삭을 받아야 하니까요. 근데 문장을 첨삭받고 나서는 그 문장들을 한번 찬찬히 손으로 쓰면서 필사해봅니다. 내가 쓰고 싶었던 문장을 좀 더 적합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해준 글이잖아요. 필사를 하고 나서는 내가 생각지 못한 단어나 나중에 써보고 싶은 영어 표현 부분에는 줄을 긋고 머릿속에 담아두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 써보고 싶은 표현이나 기억해두면 유용할 것 같은 표현을 줄긋고 기억에 잘 담아둡니다.

이런식으로 매일 짧게라도 영어일기 쓰기를 습관화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점차 자연스럽고 빠르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어 라이팅을 점차 생각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쓸 수 있게 되면 당연히 스피킹도 어느 순간부터는 잘할 수 있게 되겠죠? 그 순간부터는 영어일기기 아니라 그날 있었던 일이나 지금 떠오르는 생각을 말로 녹음해보면서 첨삭받는 방향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AI의 이점을 영어공부에 마음껏 활용하세요!

챗GPT에게 배우다! 인간의 영어학습법!